
태풍 이름 지정 방식과 순서를 알아보고 세계기상기구 (WMO) 태풍위원회 회원국 14개 명단, 5조 140개 명칭 순환리스트를 살펴봅니다. 태풍 이름 지정 방식 태풍 이름 지정의 역사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부터입니다. 처음에는 꽤 흥미로운 방식으로 이름이 지어졌습니다.1953년, 호주의 기상예보관들이 처음으로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재미있게도 자신들이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당시 예보관들의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작명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미국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예보관들은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런 전통 때문에 1978년까지는 태풍 이름이 모두 여성..
생활정보이야기/기후재난
2024. 9. 30.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