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소비기한 표시제 차이점

 

어묵, 두부, 라면, 계란, 참기름, 크림치즈, 생크림, 요거트, 요플레, 두유, 멸균우유 등 다양한 식품 유통기한이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되는데요. (우유류 소비기한은 2031년부터) 소비기한 게도기간, 표시제 내용, 차이점 등 간단히 알아봅니다.

 

 

 

유통기한이란?

1985년 도입된 유통기한은 식품등의 상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 즉, 소비자에게 판매를 할 수 있는 기한이라고 하는데요. 식품의 식선도를 나타내기도 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은 변질되거나 부패하지 않았더라도 판매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일반 식품보다 통조림 등의 가공식품이 유통기한이 더 긴 편이라고 하네요.

 

유통기한 표시제는 식품 안전성의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판매가능 기간인 유통기한이 지나도 일정 기간은 식품 섭취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먹을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해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품 폐기량, 폐기 처리 비용이 많고 환경오염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고 하네요.

 

 

소비기한 계도기간?

소비기한이란 식품을 먹어도 건간상 이상이 없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한이라고 합니다. 2021년 07월 식품 유통기한 표시제를 소비기한 표시제로 2023년 01월 01일부터 변경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하는데요. 내년 초부터 변경되지만 계도기간 1년으로 2023년에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모두 표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유통기한 소비기한 표시제 차이점은?

38년 만에 식품 기한 표시제가 변경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소비기한은 소비자 기준으로 식품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품질안전 한계기간의 80 ~ 90%를 설정한 것이고, 유통기한은 영업자 기준으로 품질안전 한계기간의 60 ~ 70%를 설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영업자 중심의 유통기한에서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예외로 식약처에서 우유류의 (우유, 우유 가공품) 경우 품질 유지와 위생적 관리를 위한 냉장 보관기준 개선이 필요하여 8년 뒤인 2031년으로 정했다고 하는데요. 하단 식품유형 소비기한 설정 보고서는 여러 가지 식품들을 실험한 잠정적인 소비기한이라고 하는데요. 제품, 유통, 보관 상태에 따라 다르니 참고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품유형별 소비기한 설정 보고서

유통기한 -> 소비기한 => 증가율 / 식품유형

16일 -> 24일 => 50% / 가공유

06일 -> 08일 => 27% /간편 조리세트

45일 -> 81일 => 80% / 과자

11일 -> 20일 => 76% / 과채음료

20일 -> 25일 => 75% / 과채주스

20일 -> 24일 => 17% / 농후 발효유

17일 -> 23일 => 36% / 두부

16일 -> 19일 => 20% / 목류

18일 -> 32일 => 74% / 발효유

25일 -> 28일 => 12% / 베이컨류

20일 -> 31일 => 53% / 빵류

35일 -> 42일 => 53% / 생면

39일 -> 56일 => 43% / 소시지

06일 -> 08일 => 34%/ 신선편의식품

29일 -> 42일 => 44% / 어묵

30일 -> 46일 => 53% / 영, 유아용 이유식

18일 -> 26일 => 44% / 유산균음료

03일 -> 04일 => 33% / 전란액

59hr -> 73hr => 24% / 즉석섭취식품 (비살균)

30일 -> 44일 => 46% / 즉석섭취식품 (살균)

05일 -> 05일 => 0% / 즉석조리식품

16일 -> 28일 => 75% / 크림발효유

43일 -> 66일 => 53% / 프레스햄

38일 -> 57일 => 52% / 햄

 

참고

2023년 달라지는 제도 바뀌는 것 20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