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장례식장에서 절하는 법과 조문의 예절 절차 알아보기
장례식장에 가면 어떤 예절과 절차를 지켜야 할까요? 장례식장은 고인과 유가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복장과 부조금, 절하는 방법 등을 알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장례식장에서의 예절과 절차는 종교나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장례식장에서 필요한 예절과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례식장 예절 복장
장례식장 복장
- 장례식장 복장은 검은색 정장이 가장 적합합니다. 하얀색 셔츠와 검은색 넥타이, 양말, 구두를 함께 착용하면 됩니다.
- 만약 검은색 정장이 없다면 어두운 계열의 정장이나 재킷과 슬랙스를 입으셔도 됩니다. 너무 화려하거나 밝은 색상의 의상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여성의 경우에도 검은색 정장이나 드레스를 입으시면 됩니다. 스커트나 원피스를 입으실 때는 무릎을 덮을 수 있는 길이로 하시고, 너무 높은 굽의 힐이나 과한 액세서리는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모자나 점퍼 등은 빈소에 들어가기 전에 벗어야 합니다. 또한 향수나 화장품 등의 향기가 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장례식 부조금
- 부조금은 미리 준비해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홀수로 내는 것이 좋으며, 3만 원, 5만 원, 10만 원 등으로 올라갑니다.
- 부조금은 무늬 없는 흰색 봉투에 담아야 합니다. 봉투 앞면에는 상화에 어울리는 문구를, 뒷면에는 부조하는 사람의 이름과 소속을 작성합니다.
- 부조금은 상주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부조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이체를 하게 될 경우에는 '부의 홍길동’과 같이 표기해야 합니다.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조문객 방명록을 작성하고 부의금을 준비합니다. 부의금은 퇴장할 때 내도록 합니다.
- 빈소에 들어가기 전에 외투나 모자 등을 벗고 복장이 너무 튀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 빈소에 들어가면 상주와 인사를 나눕니다. 안면이 있는 상주라면 짧게 위로의 말을 건넨다. 고인의 사망 원인이나 경위 등을 묻지 않습니다.
- 영정 앞에서 헌화하거나 분향합니다. 헌화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줄기 하단을 잡고 왼손으로 받쳐 듭니다. 분향할 때는 향을 오른손으로 집고 왼손으로 받칩니다. 향을 촛불에 붙인 후 손가락이나 왼손으로 끄고 입으로 불어서 끄지 않습니다.
- 영정 앞에서 절합니다.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오게 두 손을 모아 눈높이로 올리고 왼발을 조금 뒤로 빼면서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무릎을 꿇습니다. 여자는 공수한 손을 눈높이에 둔 채 양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몸을 앞으로 깊이 숙이며 절합니다. 절은 보통 두 번 합니다.
- 절을 마치고 일어서서 상주와 맞절합니다. 맞절할 때는 공수한 손을 가슴 앞에 모아 몸을 약간 숙입니다. 맞절은 보통 한 번 반 합니다.
- 조문 후엔 몸을 돌려서 나옵니다. 이때 바로 몸을 돌리지 않고 몇 걸음 정도 뒷걸음치고 나온 후에 몸을 돌립니다.
장례식 조문 절차
유교 방식의 장례식 조문 절차
- 상가에 도착하면 조객록에 자신의 이름을 서명합니다.
- 상주에게 목례를 한 다음 영정 앞에서 분향하거나 헌화합니다.
- 분향 후 천천히 뒤로 물러선 다음 정중하게 절을 2번 올립니다. 남자는 오른손,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게 절을 하고, 흉사공수법을 따릅니다.
- 상주와 맞절을 한다, 종교에 따라서 인사로 대체합니다. 위로의 말은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등으로 간단하게 합니다.
- 가지고 온 부조금을 전달하거나 부조함에 넣습니다. 부조금은 홀수로 내고 무늬 없는 흰색 봉투에 담아야 합니다.
천주교 방식의 장례식 조문 절차
- 상가에 도착하면 상주에게 목례를 한다.
- 빈소에 따라 국화꽃이나 성수가 준비되어 있을 수 있다. 국화꽃이 있으면 영정 앞에 놓고 묵념을 하고, 성수가 있으면 성수채로 성수를 뿌리면서 고인의 세례명과 함께 기도를 한다.
- 영정 앞에서 분향하고 절을 2번 한다. 절할 때는 흉사공수법을 따른다.
- 상주와 맞절을 하고 위로의 말을 건넨다. 위로의 말은 간단하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도로 하면 된다.
기독교 방식의 장례식 조문 절차
- 상가에 도착하면 상주에게 목례를 한다.
- 빈소 앞에 있는 국화꽃을 영정 앞에 놓는다.
- 뒤로 살짝 물러난 다음 기도를 하거나 묵념한다.
- 상주와 목례를 한 다음 위로의 말을 전해준다. 위로의 말은 "영원한 안식을 주시옵소서" 등으로 하면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