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 낮추는 약 종류 : 파브레이트 니코틴산

 

 

파브레이트 계열, 니코틴산, 오메가 3 지방산 제제 중성지방 낮추는 약 종류, 심혈관 질환 예방, HDL 콜레스테롤 상승효과를 살펴봅니다.

 

 

중성지방 낮추는 약 종류

 

피브레이트 (Fibrate) 계열 약물

피브레이트 계열 약물은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간에서 작용하여 중성지방의 합성을 억제하고 분해를 촉진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성지방을 25-50% 정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HDL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을 10-15% 정도 증가시킵니다.
• LDL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에 대한 효과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피브레이트 계열 약물로는 페노피브레이트 (Fenofibrate), 겜피브로질(Gemfibrozil) 등이 있습니다.

 

오메가 3 지방산 제제

오메가-3 지방산 제제는 생선 기름에서 추출한 EPA와 DHA를 주성분으로 합니다. 간에서 중성지방의 합성을 억제하고 분해를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성지방을 20-50% 정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HDL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 LDL 콜레스테롤은 약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제제는 피브레이트 계열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적어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나 근육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니코틴산 (Niacin) 제제

니코틴산은 비타민 B3의 한 형태로, 고용량으로 사용할 때 지질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간에서 VLDL의 생성을 억제하여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성지방을 20-50% 정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HDL 콜레스테롤을 15-35% 정도 증가시킵니다.
• LDL 콜레스테롤을 5-25% 정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니코틴산은 홍조, 소화기 증상 등의 부작용이 흔해 사용이 제한적입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사용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중성지방 약물의 작용 기전

 

간에서의 중성지방 합성 억제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물 중 대표적인 것이 피브레이트 (fibrate) 계열 약물입니다. 간에서 작용하여 중성지방의 합성을 억제합니다.

구체적으로 피브레이트는 PPAR-α(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alpha)라는 핵수용체에 결합하여 활성화시킵니다.

PPAR-α가 활성화되면 간에서 중성지방을 만드는 데 필요한 효소들의 생성이 줄어듭니다. 또한 지방산을 중성지방으로 만드는 과정도 억제됩니다. 이러한 작용으로 인해 간에서 만들어지는 중성지방의 양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오메가-3 지방산도 비슷한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간에서 중성지방 합성과 관련된 효소들을 억제하여 중성지방 생성을 줄입니다.

 

지방분해 효소 활성화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물의 두 번째 주요 작용 기전은 지방분해 효소의 활성화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효소는 리포단백 리파아제 (lipoprotein lipase, LPL)입니다.

피브레이트 계열 약물은 LPL의 활성을 증가시킵니다. LPL은 혈액 속의 중성지방이 풍부한 지단백 (예: VLDL, 카일로마이크론)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LPL의 활성이 증가하면 혈액 속의 중성지방이 더 빠르게 분해되어 제거됩니다.

또한 피브레이트는 아포지단백 C-III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아포지단백 C-III는 LPL의 활성을 억제하는 물질인데, 이것의 생성이 줄어들면 결과적으로 LPL의 활성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지방산 산화 촉진

마지막으로,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물은 지방산의 산화를 촉진합니다. 주로 피브레이트 계열 약물에서 볼 수 있는 작용입니다.

PPAR-α가 활성화되면 지방산을 분해하는 효소들의 생성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간에서 지방산의 베타 산화 (β-oxidation)가 촉진됩니다. 베타 산화는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과정입니다.

지방산 산화가 증가하면 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방산의 양이 줄어듭니다. 결과적으로 중성지방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지방산의 양도 감소하게 되어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낮아지게 됩니다.

 

 

중성지방 약물의 효과

 

중성지방 수치 감소 정도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물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피브레이트 (Fibrate) 계열 약물입니다. 일반적으로 중성지방을 25-50% 정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중성지방 수치가 매우 높은 환자에게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제제도 중성지방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이 약물은 보통 20-50% 정도의 중성지방 감소 효과를 보입니다. 최근에 개발된 바세파 (Vascepa)라는 새로운 오메가-3 지방산 약제는 더욱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니코틴산(Niacin) 제제 역시 20-50% 정도의 중성지방 감소 효과를 나타냅니다.

 

HDL 콜레스테롤 상승효과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어, 이를 증가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피브레이트 계열 약물은 HDL 콜레스테롤을 10-15% 정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중성지방이 높고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환자에게서 더 효과적입니다.

니코틴산 제제는 HDL 콜레스테롤 상승에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 15-35% 정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제제는 HDL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약간의 증가를 보이기도 하지만, 대체로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물의 궁극적인 목표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피브레이트 계열 약물의 경우, 일부 연구에서는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보였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 제제 중 최근 개발된 바세파(Vascepa)는 주목할 만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미국에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바세파를 복용했을 때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심근경색 등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이 25% 감소했다고 합니다.

니코틴산 제제의 경우, 과거에는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의 대규모 연구에서는 그 효과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성지방 약물의 부작용

 

소화기계 부작용

중성지방 낮추는 약물 중 가장 흔한 부작용은 소화기계와 관련된 것입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통
• 소화불량
• 구역질
• 변비 또는 설사
• 복부 팽만감

이러한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피브레이트 계열 약물이나 오메가-3 지방산 제제를 복용할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용량 조절이나 약물 변경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간 기능 이상

중성지방 낮추는 약물, 특히 스타틴 계열 약물은 간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과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간 효소 수치 (AST, ALT) 상승 : 정상의 2~3배 이상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증상 : 피로감, 식욕 감소, 짙은 소변,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모니터링 : 약물 복용 시작 전과 복용 중 정기적으로 간 기능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간 기능 이상은 대부분 약물 중단 시 회복되는 가역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심각한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약물 사용이 금기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근육 관련 부작용

중성지방 낮추는 약물, 특히 스타틴과 피브레이트 계열 약물은 근육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과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근육통, 근육 경련, 근육 약화
• 심한 경우 횡문근융해증 발생 가능 (매우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
• 증상 : 근육 통증, 뻑뻑한 느낌, 전신 피로감 등
• 모니터링 : 근육 효소(CK) 수치 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

근육 관련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심각한 경우 약물 중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용량 사용, 고령, 신부전,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조건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성지방 약물 복용 주의사항

 

식사와의 관계

중성지방 약물을 복용할 때는 식사와의 관계를 잘 고려해야 합니다. 약물의 종류에 따라 복용 시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스타틴계 약물의 경우, 대부분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우리 몸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이 주로 밤에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침에 복용해도 효과가 있는 약물들도 나오고 있어,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브레이트계 약물 중 페노피브레이트는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고, 겜피브로질은 식사 30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약물의 흡수율과 관련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제제는 일반적으로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소화기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중성지방 약물은 다른 약물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타틴계 약물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이클로스포린, 에리스로마이신, 항진균제 등과 함께 복용하면 근육병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피브레이트계 약물도 와파린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와파린의 효과가 증가하여 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반드시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의사는 이를 고려하여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거나 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액검사 필요성

중성지방 약물을 복용할 때는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약물의 효과를 확인하고 부작용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함입니다.

일반적으로 약물 복용 시작 후 4-6주에 첫 번째 혈액검사를 실시합니다. 이후 3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하다가, 목표 수치에 도달하면 4-6개월 간격으로 검사를 실시합니다.

혈액검사에서는 지질 수치뿐만 아니라 간 기능 검사와 근육 효소(CK) 수치도 함께 확인합니다. 이는 약물로 인한 간 손상이나 근육 손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 용량 조절이나 약물 변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중성지방 약물과 생활습관

 

식이요법과의 병행

중성지방 약물과 함께 적절한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의 주요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단순당 섭취 줄이기 : 설탕, 과자, 탄산음료 등 단순당이 많은 음식을 줄입니다.
• 복합탄수화물 섭취 늘리기 : 현미, 통밀빵 등 복합탄수화물을 선택합니다.
• 불포화지방산 섭취 늘리기 :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 견과류 등을 섭취합니다.
•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 줄이기 : 기름진 고기, 버터, 과자류 등을 줄입니다.
•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 : 채소, 과일, 콩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이러한 식이요법을 약물 치료와 함께 실천하면 중성지방 수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운동과의 병행

규칙적인 운동은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면 그 효과가 더욱 증대됩니다. 중성지방 관리를 위한 운동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산소 운동 : 걷기,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주 5회 이상, 매회 30분 이상 실시합니다.
• 근력 운동 : 주 2-3회 정도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좋습니다.
• 운동 강도 : 중등도의 강도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강도를 유지합니다.
• 점진적 증가 : 처음에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와 시간을 늘려갑니다.

운동은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뿐만 아니라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 등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금주 및 체중 조절의 중요성

알코올 섭취와 과체중은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따라서 금주와 체중 조절은 중성지방 관리에 매우 중요합니다.

 

금주

 

• 알코올은 간에서 중성지방 합성을 증가시킵니다.
• 가능하다면 완전한 금주가 좋지만, 불가능하다면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남성은 하루 1-2잔, 여성은 1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조절

 

•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체중을 5-10% 정도만 감량해도 중성지방 수치가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체중 감량이 중요합니다.
• 급격한 체중 감량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금주와 체중 조절은 약물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때로는 약물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중성지방 낮추는 약 FAQ

 

Q : 중성지방 약은 언제부터 먹어야 하나요?

중성지방 수치가 500mg/dL 이상이거나,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200mg/dL 이하로 조절되지 않을 때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시기는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심혈관 위험도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Q : 중성지방 약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주로 사용되는 약물로는 피브레이트 계열 (예: 페노피브레이트), 오메가-3 지방산 제제, 그리고 스타틴 계열 약물이 있습니다. 각 약물은 작용 기전과 효과가 다르므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선택합니다.

 

Q : 중성지방 약의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흔한 부작용으로는 소화기 증상 (복통, 소화불량 등)이 있습니다. 피브레이트 계열 약물은 간 기능 이상이나 근육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오메가-3 제제는 비린 트림이 날 수 있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은 드물지만, 이상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Q : 중성지방 약은 얼마나 오래 먹어야 하나요?

대부분의 경우 장기간 복용이 필요합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정상화되더라도 의사와 상의 없이 임의로 중단하면 다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약물의 효과와 필요성을 평가하며 복용 기간을 조절합니다.

 

Q : 중성지방 약과 함께 피해야 할 음식이 있나요?

알코올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또한 단순당이 많은 음식 (과자, 탄산음료 등)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기름진 고기, 버터 등)도 제한해야 합니다. 대신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 견과류, 올리브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 : 중성지방 약을 먹으면서 운동해도 되나요?

네, 오히려 권장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최소 150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갑자기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하면 근육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Q : 중성지방 약을 먹으면 콜레스테롤도 같이 낮아지나요?

약물에 따라 다릅니다. 피브레이트 계열 약물은 중성지방을 주로 낮추지만 HDL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도 약간 높일 수 있습니다.

스타틴 계열 약물은 LDL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을 주로 낮추면서 중성지방도 어느 정도 감소시킵니다. 오메가-3 제제는 주로 중성지방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Q : 중성지방 약을 먹으면서 임신해도 되나요?

대부분의 중성지방 약은 임신 중 복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 조절이나 중단을 고려해야 합니다. 임신 중에는 주로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중성지방을 관리합니다.

 

Q : 중성지방 약은 식전에 먹나요, 식후에 먹나요?

약물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페노피브레이트는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고, 오메가-3 제제도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가 잘 됩니다.

반면 일부 스타틴 계열 약물은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정확한 복용법은 처방받은 약물의 설명서를 참고하거나 의사, 약사와 상담하세요.

 

Q : 중성지방 약을 먹으면서 술을 마셔도 되나요?

절대 권장되지 않습니다. 알코올은 중성지방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으며, 약물과 상호작용하여 간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피브레이트나 스타틴 계열 약물과 함께 술을 마시면 심각한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중성지방 낮추는 방법

쉽게 따라하는 단계별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