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수치보는법 : T-score Z-score

 

 

골밀도 검사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검사 종류와 방법, 시기와 주기, 골다공증 수치보는법, T-score Z-score 해석까지 살펴봅니다.

 

 

골밀도 검사의 이해

 

골밀도 검사란 무엇인가

골밀도 검사는 뼈의 강도와 밀도를 측정하여 골다공증을 진단하고 골절 위험을 평가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우리는 뼈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골밀도 검사 결과는 주로 T-점수와 Z-점수로 표현됩니다. T-점수는 젊고 건강한 성인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값이며, Z-점수는 같은 연령대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값입니다.

일반적으로 T-점수가 -2.5 이하일 때 골다공증으로 진단합니다.

 

골밀도 검사의 종류와 방법

골밀도 검사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입니다. 정확도가 높고 방사선 노출량이 적어 안전합니다.

DXA 외에도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정량적 컴퓨터 단층촬영 (QCT) : 3차원 영상을 제공하지만 방사선 노출량이 더 많습니다.
• 정량적 초음파 검사 : 방사선 노출이 없어 안전하지만 정확도가 DXA보다 낮습니다.
• 단순 X선 촬영 : 골다공증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만 확인 가능합니다.

검사 시 주로 척추와 고관절 부위를 측정하며, 이 부위를 측정할 수 없는 경우 팔목 부위를 측정합니다.

 

골밀도 검사 시기와 주기

골밀도 검사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권장됩니다.

 

• 65세 이상의 여성과 70세 이상의 남성
• 폐경 후 여성 중 골절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 50세 이상에서 골절이 있었던 경우
•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는 경우
•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질환이 있는 경우

검사 주기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2년 간격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더 자주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T-score와 Z-score 해석

 

T-score의 의미와 기준

T-score는 골밀도 검사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동일한 성별의 젊고 건강한 성인 (20~40세)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하여 표준편차로 나타낸 값입니다.

T-score는 다음과 같이 해석합니다.

 

• T-score가 -1.0 이상이면 정상입니다.
• -1.0에서 -2.5 사이라면 골감소증입니다.
• -2.5 이하라면 골다공증으로 진단됩니다.

예를 들어, T-score가 -1.0이라면 젊은 성인의 평균 골밀도보다 약 10~15% 낮다는 의미입니다. T-score가 1점 감소할 때마다 골절 위험은 2~3배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Z-score의 의미와 활용

Z-score는 같은 연령대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값입니다. 주로 소아, 청소년, 폐경 전 여성, 50세 미만 남성의 골밀도를 평가할 때 사용합니다.

Z-score가 -2.0 이하라면 '연령 기대치 이하'로 판단하며, 이 경우 단순한 노화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인한 이차성 골다공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의 구분

세계보건기구 (WHO)의 기준에 따라 T-score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 정상 : T-score가 -1.0 이상
• 골감소증 : T-score가 -1.0에서 -2.5 사이
• 골다공증 : T-score가 -2.5 이하

중요한 점은 골밀도 수치가 낮다고 해서 반드시 골절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정상 수치라고 해서 골절 위험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닙니다. 골밀도는 골절 위험을 평가하는 여러 요소 중 하나일 뿐입니다.

 

 

골다공증 진단 기준

 

WHO 기준에 따른 골다공증 진단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골다공증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T-score라는 지표를 사용합니다. T-score는 젊고 건강한 성인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값입니다. WHO 기준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골다공증을 진단합니다.

 

• T-score가 -1.0 이상 : 정상
• T-score가 -1.0에서 -2.5 사이 : 골감소증
• T-score가 -2.5 이하 : 골다공증

예를 들어, 골밀도 검사 결과 T-score가 -2.7이라면 골다공증으로 진단됩니다. 젊은 성인의 평균 골밀도보다 2.7 표준편차만큼 낮다는 의미입니다.

 

연령별 골다공증 진단 기준

연령에 따라 골다공증 진단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폐경 후 여성과 50세 이상 남성

WHO 기준인 T-score를 사용합니다.

 

폐경 전 여성과 50세 미만 남성

Z-score를 사용합니다. Z-score는 같은 연령대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값입니다.

Z-score가 -2.0 이하일 때 '연령 기대치 이하'로 판정합니다.

 

소아 및 청소년

Z-score를 사용하며, -2.0 이하일 때 '연령 기대치 이하'로 판정합니다.

 

연령별로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이유는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골밀도 감소를 고려하기 위함입니다.

 

골절 위험도 평가

골다공증 진단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골밀도 수치뿐만 아니라 실제 골절 위험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FRAX(Fracture Risk Assessment Tool)라는 도구를 사용합니다.

FRAX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합니다.

 

• 나이
• 성별
• 체질량지수(BMI)
• 과거 골절 이력
• 부모의 고관절 골절 이력
• 현재 흡연 여부
•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사용
• 류머티즘 관절염
• 이차성 골다공증
• 알코올 섭취량
• 골밀도(선택적)

FRAX를 통해 향후 10년 내 주요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과 고관절 골절 위험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는 환자의 치료 필요성을 판단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골밀도 검사 결과지 읽는 법

 

결과지의 주요 항목 이해하기

골밀도 검사 결과지를 받으면 처음에는 복잡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항목만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항목은 T-score입니다. T-score는 젊고 건강한 성인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값으로, 골다공증 진단의 기준이 됩니다. T-score가 -1.0 이상이면 정상, -1.0에서 -2.5 사이면 골감소증, -2.5 이하면 골다공증으로 진단합니다.

Z-score도 중요한 항목입니다. 이는 같은 연령대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값으로, 주로 폐경 전 여성이나 50세 미만 남성의 골밀도를 평가할 때 사용합니다.

또한 결과지에는 실제 골밀도 수치(g/cm²)와 함께 같은 연령대 평균과의 비교 결과도 표시됩니다.

 

척추와 고관절 골밀도 수치 비교

골밀도 검사는 주로 요추 (허리뼈)와 고관절 부위를 측정합니다. 이 두 부위의 수치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추는 해면골이 많아 대사가 활발하여 골다공증의 초기 변화를 잘 반영합니다. 반면 고관절은 피질골이 많아 전반적인 골강도를 잘 반영하며, 골절 위험을 예측하는 데 더 유용합니다.

두 부위의 T-score가 크게 차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더 낮은 T-score를 기준으로 진단을 내립니다. 요추 T-score가 -2.0이고 고관절 T-score가 -2.7이라면 골다공증으로 진단됩니다.

 

골밀도 변화 추이 확인하기

골다공증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시간에 따른 골밀도 변화를 추적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비교해야 합니다.

결과지에는 이전 검사와의 비교 결과가 표시됩니다. 보통 연간 변화율(%)로 나타내며, 1년에 3-5% 이상 감소한다면 빠른 골소실로 판단하여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단, 골밀도 변화를 정확히 평가하려면 같은 장비로 검사해야 합니다. 다른 병원이나 다른 장비로 검사한 결과와 직접 비교하는 것은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다공증 치료를 받고 있다면,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1-2년 간격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에 잘 반응하고 있다면 골밀도가 유지되거나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

 

칼슘과 비타민 D 섭취의 중요성

골다공증 예방에 있어 칼슘과 비타민 D의 섭취는 매우 중요합니다. 칼슘은 뼈의 주요 구성 성분이며,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에 800-1000mg의 칼슘 섭취가 권장됩니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과 뼈째 먹는 생선, 두부, 시금치 등의 녹색 채소가 있습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지만, 실내 생활이 많은 현대인들은 부족하기 쉽습니다. 연어, 고등어 같은 기름진 생선, 달걀노른자, 버섯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필요시 의사와 상담 후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법

규칙적인 운동은 골밀도를 높이고 근력을 강화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체중부하 운동과 근력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 걷기 : 가장 쉽고 안전한 체중부하 운동입니다.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걷는 것이 좋습니다.
• 조깅, 계단 오르기 : 걷기보다 더 강한 체중부하 효과가 있습니다.
• 근력 운동 : 덤벨이나 탄력밴드를 이용한 운동이 도움 됩니다. 단, 과도한 무게는 피하고 적절한 강도로 시작해야 합니다.
• 균형 잡기 운동 : 태극권이나 요가와 같은 운동은 균형 감각을 향상해 낙상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골 건강 관리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변화로도 골 건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 금연 : 흡연은 뼈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골밀도를 낮춥니다. 금연은 골 건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 적당한 음주 : 과도한 음주는 골 형성을 방해합니다. 술을 마신다면 하루 1-2잔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카페인 섭취 조절 :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하루 2-3잔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식사 : 균형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 햇빛 쬐기 : 하루 15-20분 정도 햇빛을 쬐면 비타민 D 합성에 도움이 됩니다. 단, 피부암 예방을 위해 과도한 노출은 피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검진 : 5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발견과 관리가 골다공증 예방의 핵심입니다.

 

 

 

 

 

골다공증 치료와 약물

 

골다공증 치료제의 종류와 작용

골다공증 치료제는 크게 골흡수억제제와 골형성촉진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골흡수억제제

 

• 비스포스포네이트 :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로,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합니다.
•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SERM) :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효과를 내어 뼈 손실을 막습니다.
• 데노수맙 : 파골세포의 형성을 억제하는 단클론항체 주사제입니다.

골형성촉진제

 

• 부갑상선호르몬 유사체 :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활동을 촉진합니다.
• 로모소주맙 : 뼈 형성을 증가시키고 골흡수를 감소시키는 이중 작용을 합니다.

이 외에도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제가 기본적으로 사용됩니다.

 

골다공증 약물 치료의 효과 모니터링

약물 치료의 효과를 모니터링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골밀도 검사 : 일반적으로 치료 시작 1-2년 후 DXA 검사로 골밀도 변화를 확인합니다.
• 골표지자 검사 : 골 대사의 변화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료 시작 3-6개월 후에 검사합니다.
• 신장 측정 : 척추 압박골절로 인한 신장 감소를 확인합니다.
• 골절 발생 여부 확인 : 새로운 골절이 발생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 부작용 모니터링 : 약물에 따른 특정 부작용을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골다공증 치료의 목표 설정

골다공증 치료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골절 예방 : 가장 중요한 목표로, 특히 고관절과 척추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골밀도 유지 및 증가 : T-score를 -2.5 이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골 대사 균형 유지 : 골흡수와 골형성의 균형을 맞추어 건강한 뼈 상태를 유지합니다.
• 삶의 질 향상 : 골절로 인한 통증과 기능 제한을 줄여 전반적인 삶의 질을 개선합니다.
• 장기적인 뼈 건강 유지 :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노년기의 건강한 뼈 상태를 유지합니다.

 

 

골다공증 수치보는법 FAQ

 

Q : 골밀도 검사는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지나요?

골밀도 검사는 주로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 (DXA)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정확도가 높고 방사선 노출량이 적어 안전합니다. 환자는 검사 테이블에 누워 약 10-15분 정도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Q : T-score와 Z-score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T-score는 젊고 건강한 성인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값이고, Z-score는 같은 연령대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값입니다.

60세 여성의 T-score가 -2.0이라면 20-30대 여성보다 골밀도가 낮다는 의미이고, Z-score가 0이라면 같은 나이대 여성들과 비슷한 골밀도를 가졌다는 뜻입니다.

 

Q : 골다공증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르면, T-score가 -2.5 이하일 때 골다공증으로 진단합니다. T-score가 -1.0에서 -2.5 사이라면 골감소증, -1.0 이상이면 정상으로 봅니다.

 

Q : 골밀도 검사는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1-2년 간격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골다공증 치료를 받고 있거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더 자주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 골밀도 검사 결과지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은 어디인가요?

T-score를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요추(허리뼈)와 대퇴골(엉덩이뼈) 부위의 T-score를 확인하세요. 두 부위 중 하나라도 -2.5 이하라면 골다공증으로 진단됩니다.

 

Q : 골밀도 수치가 낮게 나왔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칼슘과 비타민 D 섭취 증가, 규칙적인 운동, 금연, 과도한 음주 제한 등의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 골밀도 검사 전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검사 전 24시간 동안 칼슘 보충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최근에 조영제를 사용한 검사를 받았다면 의사에게 알려주세요.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검사 전에 알려야 합니다.

 

Q : 골밀도 검사 결과, 척추와 고관절의 수치가 다른데 어떤 것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더 낮은 T-score를 기준으로 진단합니다. 척추 T-score가 -2.3이고 고관절 T-score가 -2.7이라면 고관절 수치를 기준으로 골다공증으로 진단합니다.

 

Q : 골밀도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무엇인가요?

나이, 성별, 체중, 호르몬 상태, 약물 복용 여부, 음주, 흡연, 운동 습관 등이 골밀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경우 골밀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Q : 골밀도 검사 외에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다른 방법이 있나요?

골밀도 검사가 가장 표준적인 방법이지만, 혈액 검사를 통해 골 대사 지표를 확인하거나 FRAX(골절위험도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향후 10년 내 골절 위험을 예측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키 감소나 등 굽음 등의 신체 변화도 골다공증을 의심할 수 있는 징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