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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 일정, 프리마켓 정규시장 애프터마켓 증권 거래 시간, 코스피200 코스닥150 종목 포함을 살펴봅니다.
넥스트레이드 출범 개요
ATS (대체거래소) 개념
ATS (Alternative Trading System)는 대체거래시스템 또는 대체거래소라고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증권거래 플랫폼입니다.
기존의 정규 거래소와는 달리 상장 기능은 없지만, 증권의 매매체결 업무를 수행하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말합니다.
ATS의 도입 배경에는 IT 기술의 발전과 투자자들의 다양한 거래 수요가 있습니다.
전통적인 거래소 중심의 거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고빈도 거래(HFT)와 같은 새로운 거래 기법의 등장으로 ATS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ATS 도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증권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투자자의 편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넥스트레이드 출범 일정
국내 최초의 ATS인 '넥스트레이드'가 2025년 3월 4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ATS 도입 이후 약 12년 만에 실제로 대체거래소가 운영되는 첫 사례입니다.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은 우리나라 증권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의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거래 시간 확대 : 기존 6시간에서 12시간으로 확대되어 투자자들의 거래 기회가 늘어납니다.
- 호가 유형 다양화 : 새로운 주문 유형이 도입되어 투자 전략의 폭이 넓어집니다.
- 거래 비용 절감 : 경쟁 체제 도입으로 수수료 인하가 예상됩니다.
넥스트레이드는 단계적으로 거래 종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출범 첫 주에는 10개 종목으로 시작하여 4주차에는 800개 이상의 종목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국거래소 관계 시장 구조 변화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으로 기존 한국거래소 (KRX)의 독점 체제가 깨지고 경쟁 체제가 도입됩니다.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구조를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거래 시간 확대 :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의 정규 거래 시간 전후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운영합니다.
- 투자자 선택권 확대 : 투자자들은 두 플랫폼 중 선호하는 곳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 시장 감시 체계 강화 : 복수 시장 운영에 따른 투자자 보호를 위해 통합 시장관리·감독 체제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시장 분할에 따른 유동성 분산 등의 우려도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확장된 거래 시간
12시간 주식거래 체제 도입
넥스트레이드의 출범과 함께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바로 12시간 주식거래 체제의 도입입니다. 기존 한국거래소 (KRX)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6시간 30분 동안만 거래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거래 시간이 크게 확대됩니다.
새로운 체제에서는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주식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프리마켓, 정규시장, 애프터마켓
12시간 거래 체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프리마켓, 정규시장, 애프터마켓입니다. 각 시장의 운영 방식을 살펴보겠습니다.
프리마켓 (오전 5시 ~ 오전 9시)
- 정규시장 개장 전 4시간 동안 운영됩니다.
-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10% 범위 내에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 해외 시장 변동이나 새로운 뉴스에 대한 반응을 미리 반영할 수 있습니다.
정규시장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
- 기존 한국거래소의 정규 거래 시간과 동일합니다.
- 대부분의 거래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입니다.
- 넥스트레이드와 한국거래소에서 동시에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애프터마켓 (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
- 정규시장 종료 후 1시간 30분 동안 운영됩니다.
- 정규시장 종가를 기준으로 ±10% 범위 내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 정규시장 마감 후 발표되는 기업 실적이나 주요 뉴스에 대한 반응을 즉시 반영할 수 있습니다.
시간대별 거래 특징 및 주의사항
각 시간대별로 거래 특징과 주의사항이 다르므로, 투자자들은 이를 잘 이해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프리마켓 특징 및 주의사항
-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가격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 해외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글로벌 뉴스에 주목해야 합니다.
- 가격 제한폭이 있어 급격한 가격 변동은 제한됩니다.
정규시장 특징 및 주의사항
- 가장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간대로, 유동성이 풍부합니다.
- 넥스트레이드와 한국거래소의 가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최선집행의무에 따라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주문이 체결됩니다.
애프터마켓 특징 및 주의사항
- 기업 실적 발표나 주요 뉴스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클 수 있습니다.
- 거래량이 적어 원하는 가격에 거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다음 날 정규시장 가격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확장된 거래 시간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더 많은 주의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정보 수집과 분석이 필요합니다.
거래 종목 및 확대 계획
초기 거래 대상 10개 종목 선정 기준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하면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바로 거래 대상 종목입니다.
초기에는 10개의 종목만을 대상으로 거래가 시작됩니다.
이 10개 종목은 매우 신중하게 선정되었는데, 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었습니다.
시가총액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같은 대형주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둘째, 거래량이 많은 종목들이 선정되었습니다.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뜻으로, 투자자들이 원하는 시점에 쉽게 매매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셋째,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할 수 있는 종목들이 포함되었습니다.
IT, 금융, 바이오, 자동차 등 여러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선정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선정된 10개 종목은 넥스트레이드의 초기 안정화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단계적 종목 확대 계획 (800개 목표)
넥스트레이드는 초기 10개 종목으로 시작하지만, 빠른 속도로 거래 종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종적으로는 800개 이상의 종목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러한 단계적 확대 계획은 다음과 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1주 차 : 10개 종목으로 시작
- 2주 차 : 약 100개 종목으로 확대
- 3주 차 : 약 400개 종목으로 확대
- 4주 차 : 800개 이상의 종목으로 확대
이렇게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이유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들이 새로운 거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함입니다.
갑자기 많은 종목을 한꺼번에 도입하면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피200, 코스닥150 종목 포함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종목 확대 계획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의 포함 여부입니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은 각각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지수입니다.
이 지수들을 구성하는 종목들은 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대표적인 종목들입니다.
넥스트레이드는 이 두 지수의 구성 종목들을 우선적으로 거래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 높은 인지도 : 이 종목들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어 거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풍부한 유동성 : 거래량이 많아 투자자들이 원하는 시점에 쉽게 매매할 수 있습니다.
- 다양성 확보 : 여러 산업군을 대표하는 종목들이 포함되어 있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 지수 추종 투자의 용이성 : 이 종목들을 거래함으로써 지수 추종 투자가 가능해집니다.
다만, 모든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 종목이 동시에 도입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단계적 확대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투자자 편의성 개선
새로운 호가 유형 도입
넥스트레이드의 출범과 함께 투자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호가 유형이 도입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중간가호가'와 '스톱지정가호가'입니다.
먼저, '중간가호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수 호가와 매도 호가의 중간 가격으로 주문을 내는 방식입니다.
현재 최우선 매도호가가 10,000원이고 최우선 매수호가가 9,900원이라면, 중간가호가는 9,950원에 주문을 내게 됩니다.
이 방식은 투자자가 빠르게 거래를 체결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시장 가격에 가깝게 주문을 넣을 수 있어 체결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스톱지정가호가'입니다. 미리 정해둔 가격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되는 방식입니다.
현재 주가가 50,000원인 주식에 대해 52,000원에 스톱지정가 매수 주문을 넣어둘 수 있습니다.
주가가 52,000원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매수 주문이 실행됩니다.
상승 추세를 타거나 하락을 방어하는 데 유용한 전략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호가 유형의 도입으로 투자자들은 더욱 정교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수수료 경쟁 거래비용 절감 효과
넥스트레이드의 등장으로 증권시장에 경쟁 체제가 도입되면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직접적인 혜택으로 다가올 것은 바로 거래 수수료의 인하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가 독점적으로 운영해오던 시장에 경쟁자가 등장함에 따라, 양측 모두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수수료 인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의 거래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적용하고 있는 온라인 주식 거래 수수료율은 대략 0.015% ~ 0.035% 수준입니다.
하지만 넥스트레이드의 등장으로 이 수수료율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수수료율이 0.01%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수료 인하는 특히 단기 매매나 고빈도 거래를 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입니다.
거래 횟수가 많을수록 절감되는 비용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비용 절감은 투자 수익률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반적인 투자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선집행의무 가이드라인 적용 방식
'최선집행의무'란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주문을 체결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넥스트레이드의 등장으로 복수의 거래소가 생기면서, 이 원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격 우선 :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주문을 체결해야 합니다.
- 신속성 : 주문이 가능한 한 빨리 체결되어야 합니다. 두 거래소의 체결 속도에 차이가 있다면, 더 빠른 쪽을 선택해야 합니다.
- 거래 비용 : 수수료를 포함한 총 거래 비용이 가장 낮은 방식으로 주문을 처리해야 합니다.
- 주문 규모 : 대량 주문의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체결할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증권사들은 이러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스마트 주문 라우팅 시스템'을 구축하게 됩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여러 거래소의 상황을 분석하여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주문을 처리하게 됩니다.
시장 안정성 및 투자자 보호
가격변동폭 제한 시장안정장치 운영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으로 주식 거래 시간이 확대되면서,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를 위해 가격변동폭 제한과 시장안정장치가 도입됩니다.
가격변동폭 제한은 주가의 급격한 변동을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넥스트레이드에서는 기존 한국거래소와 유사하게 ±30% 범위 내에서 가격이 변동할 수 있도록 제한합니다.
다만,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는 이보다 좁은 ±10% 범위로 제한됩니다.
정보의 비대칭성이 커질 수 있는 시간대에 과도한 가격 변동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시장안정장치로는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운영됩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 급락할 경우 전체 시장의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제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 20분간 거래가 중단됩니다.
사이드카는 개별 종목의 주가가 급등락할 때 해당 종목의 거래를 잠시 중단시키는 제도입니다.
이러한 장치들은 투자자들이 충동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을 방지하고, 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시간을 제공합니다.
애프터마켓 정보 공개 거래 정지
애프터마켓은 정규 시장 종료 후에 이루어지는 거래를 말합니다.
이 시간대에는 기업들이 실적이나 주요 경영 정보를 공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넥스트레이드는 주요 정보 공개 시 거래 정지 제도를 도입합니다.
애프터마켓 중에 어떤 기업이 실적 공시를 한다면, 해당 기업의 주식 거래는 일시적으로 중단됩니다.
모든 투자자들이 동시에 정보를 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거래 정지 시간은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예상되며, 이 시간 동안 투자자들은 새로운 정보를 충분히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한 불공정한 거래를 방지하고, 모든 투자자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불공정거래 방지 모니터링 강화 방안
넥스트레이드의 도입으로 거래 시간이 확대되고 새로운 거래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불공정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됩니다.
첫째, 실시간 감시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비정상적인 거래 패턴을 즉시 감지합니다.
특정 계좌에서 갑자기 대량의 주문이 들어오거나, 시세조종으로 의심되는 거래가 발생하면 즉시 알림이 발생합니다.
둘째, 크로스마켓 감시 체계가 구축됩니다.
넥스트레이드와 한국거래소 간의 연계 감시를 통해, 두 시장을 오가며 이루어지는 불공정 거래를 효과적으로 적발할 수 있게 됩니다.
한 시장에서 매수하고 다른 시장에서 매도하는 방식으로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행위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셋째, 투자자 교육 프로그램이 강화됩니다.
불공정거래의 유형과 위험성, 그리고 관련 법규에 대한 교육을 통해 투자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자발적인 준법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합니다.
넷째, 불공정거래 적발 시 처벌을 강화합니다.
기존보다 더 높은 과징금과 더 엄격한 형사처벌 기준을 적용하여, 불공정거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러한 모니터링 강화 방안은 투자자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시장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넥스트레이드 출범 전망
증권시장 경쟁 구도 변화 예상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으로 국내 증권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지난 70년간 한국거래소 (KRX)가 독점해온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면서, 시장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첫째, 거래 수수료 인하가 예상됩니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보다 20~40% 낮은 수수료를 책정할 계획인데,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경쟁이 심화되면 한국거래소도 수수료를 낮출 가능성이 높아, 전반적인 거래 비용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거래 시간이 확대됩니다.
넥스트레이드는 기존 거래 시간 외에도 프리마켓 (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 (오후 3시 30분~8시)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거래 기회가 늘어나고, 시장의 유동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셋째, 새로운 거래 방식이 도입됩니다.
넥스트레이드는 중간가호가, 스톱지정가호가 등 새로운 주문 유형을 도입할 예정인데, 투자자들에게 더 다양한 거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투자자 거래 행태 변화 전망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은 투자자들의 거래 행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투자자들은 두 거래소 중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투자자들이 더욱 능동적으로 시장을 분석하고 거래 전략을 수립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확대된 거래 시간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거래 패턴이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직장인이나 해외 투자자들은 정규 시장 시간 이후에도 거래할 수 있게 되어, 더 유연한 투자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새로운 주문 유형의 도입으로 투자자들은 더 정교한 거래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스톱지정가호가를 활용하면 손실 제한이나 이익 실현을 자동화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더욱 용이해질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 연계성 강화 가능성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은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첫째, 거래 시간 확대로 인해 해외 시장과의 연계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애프터마켓 도입으로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의 개장 시간과 겹치는 시간대가 생기면서, 글로벌 이벤트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둘째, 국내 증권시장의 선진화로 인해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 체제 도입, 다양한 거래 방식 제공 등은 국내 시장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증권사들의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복수의 거래소 환경에서 운영 경험을 쌓은 국내 증권사들은 향후 해외 시장 진출 시 이를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체거래소 출범 FAQ
Q : 대체거래소란 무엇인가요?
대체거래소 (ATS)는 기존 한국거래소 외에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가 2025년 3월 4일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Q :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무엇이 달라지나요?
가장 큰 변화는 주식 거래 시간의 확대입니다.
기존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였지만, 이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Q : 대체거래소에서는 어떤 종목을 거래할 수 있나요?
넥스트레이드는 초기에 10개 우량주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 달 후에는 약 800개 종목으로 늘어날 계획입니다.
Q : 대체거래소의 거래 수수료는 어떻게 되나요?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보다 20~40% 낮은 수수료를 책정할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의 거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Q :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이란 무엇인가요?
프리마켓은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30분부터 8시까지 운영되는 시간외 거래 시장입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정규 시장 시간 외에도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Q : 대체거래소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호가 유형은 무엇인가요?
'중간가 호가'와 '스톱지정가 호가'가 새롭게 도입됩니다.
중간가 호가는 매수와 매도 호가의 중간 가격으로 주문을 내는 방식이고, 스톱지정가 호가는 미리 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되는 방식입니다.
Q :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투자자들에게 어떤 이점이 있나요?
거래 시간 확대, 수수료 인하, 다양한 호가 유형 도입 등으로 투자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거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 대체거래소와 한국거래소 중 어디서 거래해야 하나요?
증권사들은 '최선집행의무'에 따라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주문을 체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투자자가 별도로 지정하지 않으면 더 유리한 조건의 거래소에서 자동으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Q :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인한 우려사항은 없나요?
정규시간 외 거래량이 적을 때 주가 조작 가능성, 두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한 초단타 매매 증가 등의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시장감시 기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Q : 대체거래소는 언제부터 이용할 수 있나요?
넥스트레이드는 2025년 3월 4일부터 공식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초기에는 15개 증권사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점차 참여 증권사가 늘어날 계획입니다.